블로그가 산업화 되면서, 다양한 산업군들이 생겨났다. 1인 미디어로써 블로그를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블로그를 미디어로 활용하기도 하고, 또 블로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가 들이 생겨났다. 또, 블로그와 연동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선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로그에 기능적으로 심미적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는 다양한 위젯들이 블로그의 한 공간을 차지하면서 자리잡고 있다. 위젯 마케팅(Widget Marketing)이란 조어까지도 만들어 진걸 보면 위젯의 비중이 꽤나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심플한 위자드웍스의 위젯들

디자인이 깔끔하고 심플한 위자드웍스의 위젯들


블로그 위젯(Widget)은 별도의 설치 없이 간단하게 코드를 삽입함으로 블로그에 없는 기능을 더하거나, 보다 화려한 화면 효과를 위해 배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말한다.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위젯을 추가할 수 있게 제작이 되고 있다. 이런 점은 블로그 위젯이 가지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의 기능을 높이고,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설치한 위젯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그 만큼 읽어와야 하는 데이터가 증가하게 되어 블로그의 페이지를 보여주는 시간을 지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페이퍼온넷에는 무엇보다 깔끔한 레이아웃을 유지하기 위해 위젯은 가능한 배제하고 있다. 꼭 필요한 경우 몇 가지 개인적인 기준에 근거하여 적합한 위젯만 추가해서 이용하고 있다.

페이퍼온넷 위젯 적용 기준
  1. [디자인]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는가?
  2. [디자인] 블로그에 맞게 위젯의 컬러나 모양들을 변경할 수 있는가?
  3. [속도] 블로그 로딩 시간을 지연할 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불러오고 있는가?
  4. [기능] 블로그에 꼭 필요한 기능 / 심미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가?
  5. [기능] 블로그의 콘텐츠를 확산하거나 외부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이 정도 기준을 통과하면 우선 테스트로 2~3일 정도 적용하면서 지켜본 후 최종 결정을 하고 있다. 현재 페이퍼온넷에 적용된 위젯들은 다음과 같다.

1.    한RSS 구독자 수 배너 위젯
2.    Feedburner 전체 구독자수 배너 위젯
3.    음악 재생 플레이어 위젯
4.    북마크 공유 위젯

그리고 이번에 2개의 위젯을 추가로 설치했다.


  1. Tweet Count – 해당 포스터를 트위터(Twitter)로 발행하고, 발행된 링크를 카운터 하는 위젯
  2.  Flickr Badge – 휴대폰을 이용해 가장 업데이트가 빈번한 플리커(Flickr)의 사진을 보여주는 위젯

이번에 추가로 설치한 위젯은 트위터(Twitter)로 콘텐츠를 확산할 수 있게 하고, 플리커(Flickr)에 올라간 다양한 사진을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들이 트위터(Twitter)나 플리커(Flickr)에서도 볼 수 있게 되길 희망하며…

/ 편집장의 트위터(Twitter) http://sns.paperon.net (@PAPERonNet)
/ 편집장의 플리커(Flickr) http://photo.paper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