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춘이, 오춘이를 본적이 있나?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막 시작할 시간에 방영하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 캐릭터다. 서울 압구정동에 살고 있는 그들은 시대착오적인 발상과 패션 감각으로 자신들이 최고의 유행을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이란 착각에 빠져 사는 캐릭터이다. 세상 물정 모르고 자기들의 생각이 최고라는 갇혀있는 생각을 가진 그 녀석들과 비슷한 캐릭터를 오늘 뉴스에서 만날 수 있었다.
넷피아에서 웹 3.0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오늘 뉴스가 났다. 그리고 그 뉴스가 보도되자마자 많은 블로거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뭐.. 말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렇겠거니 하고 기사를 읽다가 나도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피식! 웃어버렸다. 날 웃게 해버린 대목은 아래와 같다.
웹 3.0에 맞춘 툴바를 무상 보급할 예정 이라고 하는데, 툴바가 웜의 일종으로 최근 일반 사용자들은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불필요한 프로그램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 툴바를 어떻게 보급할지 궁금해진다. 홍보 문구는 아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런 생각들을 발전시키다 보니...
흥춘이 오춘이의 대사 하나하나가 다시 곱씹어 진다.
근데, 결정적으로 넷피아가 흥춘이 오춘이랑 다른 점이 있긴 하다. 적어도 흥춘이 오춘이는 스스로 망가지면서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긴 한다. 넷피아, 웹 3.0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네티즌들 기분 좋게 해주는 서비스를 내 놓기를 바란다.
7개월 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어제 오픈했다. 힘들게 만든 사이트가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될 것 같다.
개그콘서트 ‘패션7080’의 삼총사 오지헌 박휘순 박준형(왼쪽부터) 동아일보 안철민 기자
일요일 저녁 월요병이 막 시작할 시간에 방영하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개그 캐릭터다. 서울 압구정동에 살고 있는 그들은 시대착오적인 발상과 패션 감각으로 자신들이 최고의 유행을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이란 착각에 빠져 사는 캐릭터이다. 세상 물정 모르고 자기들의 생각이 최고라는 갇혀있는 생각을 가진 그 녀석들과 비슷한 캐릭터를 오늘 뉴스에서 만날 수 있었다.
넷피아에서 웹 3.0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오늘 뉴스가 났다. 그리고 그 뉴스가 보도되자마자 많은 블로거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뭐.. 말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렇겠거니 하고 기사를 읽다가 나도 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피식! 웃어버렸다. 날 웃게 해버린 대목은 아래와 같다.
넷피아 이판정 사장은 29일 창립1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웹2.0은 포털이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각 개인에게 뿌려주는 것이라면, 웹3.0은 개인 PC가 곧 포털이 되는 미디어체제"라며 "넷피아는 웹3.0에 맞는 툴바를 만들어 툴바 엔진을 무상으로 20만 등록자들에게 무상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넷피아는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 툴바 마법사'등 새로 개발한 자체 프로그램 배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련 뉴스 : 넷피아, 지능형 `웹3.0` 사업 추진 (출처 : 디지털 타임즈, 2007.01.30)웹 3.0에 맞춘 툴바를 무상 보급할 예정 이라고 하는데, 툴바가 웜의 일종으로 최근 일반 사용자들은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불필요한 프로그램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데 이 툴바를 어떻게 보급할지 궁금해진다. 홍보 문구는 아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인터넷이 웹3.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넷피아 웹 3.0 툴바를 설치하세요.
넷피아 웹 3.0 홍보 예상 문구인터넷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넷피아 웹 3.0 툴바를 설치하세요.
이런 생각들을 발전시키다 보니...
흥춘이 오춘이의 대사 하나하나가 다시 곱씹어 진다.
웹 2.0, 요즘 압구정 스타일 아~~~냐.
웹 3.0은 되어야 인터넷에서 악플 좀 단다고 할 수 있지.
기분 좋다고 아무나 막 웹 3.0 서비스 하지 말고
느낌 같고, 호흡 같고, 필 충만 할 때 그 때 하란 말이야.
웹 3.0은 되어야 인터넷에서 악플 좀 단다고 할 수 있지.
기분 좋다고 아무나 막 웹 3.0 서비스 하지 말고
느낌 같고, 호흡 같고, 필 충만 할 때 그 때 하란 말이야.
근데, 결정적으로 넷피아가 흥춘이 오춘이랑 다른 점이 있긴 하다. 적어도 흥춘이 오춘이는 스스로 망가지면서 여러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긴 한다. 넷피아, 웹 3.0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네티즌들 기분 좋게 해주는 서비스를 내 놓기를 바란다.
7개월 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어제 오픈했다. 힘들게 만든 사이트가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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