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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출근해야 하는 사실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려는 하늘의 장난인지
아침부터 날씨는 100점 만점에 120점 정도 받아도 될 정도로 좋았다.

바람 시원하고, 햇볕 따뜻하니, 점심먹고 발걸음을 재촉해서 산책을 가기로 결심했다.

동행자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삶을 즐기는 dite님,
뜨거운 열정이 늘 하늘을 찌르는 번지점프님,
최근 Richo 디카를 산 이후로 사진 찍기 신나 하는 울뱡님,
그리고 늘 말없이 조용히 웃음 짓는 주2님.

따뜻한 봄 바람만큼 이나 후덕한 스님들의 인심덕분에
쑥개떡과 오렌지 주스를 공양까지 하니,
칠보사의 정자가 우리집 안방이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짧은 점심시간을 아쉬워하며, 터벅터벅 내려오는 성북동 산길(?)은
점심으로 채워진 배에 더해진 쑥개떡으로 조금 무거웠지만
표정만큼은 봄바람에 날려가는 구름처럼 맑고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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