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날씨를 달리던 지난 몇일
어제 내린 비 덕분에 좀 선선한
'진짜' 봄을 만날 수 있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가 살 집을 계약을 할 예정이다.
내가 사랑하는 그 녀석을 마눌님으로 아씨로
평생 옆에 모셔두는 것도 내 큰 욕심이었는데...
한/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욕심이 조금씩 더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
'지금처럼 둘다 웃으면서 늘 행복할 수 있기를...'
'지금보다 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늙어 죽을때까지 아프거나 다치거나 해서 서로를 맘 아프게 하지 않기를...'
'서로에게 좀 더 솔직하고 더 이해하며 살 수 있기를...'
한/살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우리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란 사실을 찾아가고 있는
우리 스스로가 너무 대견하다는 생각하게 된다.
참, 행복하다. ^^
-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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