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기차표 구하기

매년 민족의 대이동이 반복되는 설날과 추석 연휴에는 설날 정체로 자가용 운전은 포기 했다고 한다면, 대중교통인 버스, 기차, 그리고 비행기 티켓 구하는 것 마져도 쉽지 않다.

최근에는 KTX라고 하는 좀 더 빨리 가는 기차가 선택의 폭은 넓혔지만 여전히 명절 티켓구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이도 저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마련, 명절 대중의 편리함을 감안하여 버스는 전용차로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모든 고속도로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도움이 되려다 마는 아쉬움이 있다. 실례로 서울에서 대구를 가려고 치면 서울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는 시간이나 톨게이트에서 대구까지 내려오는 시간이나 비슷한 경우가 많다.

막히는 고속도로위 고속버스에서 화장실도 못가면서 고생해 본 사람이라면 폐쇄공포증까지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무궁화 이하로는 입석표가 있다. 서서가는 불편함을 감당해 낼 수 있다면 고생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거나 마찬가지이기에 이 방법은 가난한 고학생들이나 신체 튼튼한 젋은 사람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자가용도 없고 그렇다고 미리부터 표를 끊어놓을 처지도 되지 못했다. 클라이언트의 휴일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미리부터 표를 예매해 둘 수가 없었다.
차도, 표도 없는 내가 대구에 내려갈 때, 서울에 다시 올라올 때 기차에 앉아서 편안하게 왔다고 하면 믿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안다.


명절에 기차표 구하기...

아주 이른 새벽 기차를 이용한다.설 연휴라 들떠서 잠을 설친 사람이거나 과음으로 기상이 쉽지 않았던 분들 표를 예약하시곤 출발 10분전까지 티켓 구입을 못하면 티켓은 자동 취소된다. 그럼 출발 10분전에 표가 몇 장 나오게 된다. 이 때를 이용하면 손쉽게 티켓을 구할 수가 있다.

새벽에 일찍 나왔는데도 표를 못 구했다?
그럼 일단 입석으로 기차를 타자. 새벽시간이라 입석 손님이 적어 조금 덜 불편할 것이다. 더군다가 표를 예매까지 하고서도 타지 못하는 분들 반드시 있다. 운이 좋다면 빈자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연결이 된다. 나는 가끔 이런 방법으로 입석으로 좌석에 앉아서 자면서 고향에 가곤 한다.

자가용을 운전하던, 버스를 타고 정체된 고속도로를 뚫고 오던, 기차에 앉아서 자고 오던지 장거리 여행 뒤에는 반드시 여독을 풀어주는 센스도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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