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워크샵을 다녀온 지 불과 3주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서울에는 오늘 첫눈이 꽤나 내려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제주도 후기 사진들 정리도 빨리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다가온 하루다.
지난번 제주도 워크샵 후기 사진을 올리고, 같은 곳에 갔었던 게 맞느냐는 문의도 있었다. 오늘 사진이 올라가도 크게 다르지 않은 댓글들이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침 잠이 많지 않은 탓에 일찍 일어나 세수도 건너뛰고 카메라를 들고 나서지 않았더라면, 나도 찾을 수 없었던 숨은 그림들… 그 숨은 그림들 함께 찾아 보기 바란다.
몽돌해안의 돌멩이 사이에 버려진 지난 여름의 추억
제주 풍림리조트를 지키는 백구
나무에서 바나나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는 캥거루 모녀
풍림리조트 토양이와 다람쥐
마음 착한 사람들만 걸어 갈 수 있다는 투명 바닥 어항
부산까지 연결되는 지하통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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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잠이 좀 많을 뿐이고...
마음도 못돼서 투명 어항도 못 건넜고...
풍림리조트 토양이, 저기서 웃고 있고!
헉;; 저 '토양이'는 짝퉁인가요! -ㅅ-;;
그런데 풍림리조트에 저런 것들이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0_0;
나도 솔직히 맨 마지막에 있는 부산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는 정말 놀랐다는... ㅋㅋ
흐흐 개그본능 레이님 ^^
저도 여행가면 새벽에 깨어 사진 찍는걸 좋아라하는데...고즈넉하니 좋군요 ~
첫번째 사진 뭔가 모르게 좋은데요??? ^^
천국으로 이끄는 계단이 아닌 바닷속으로 이끄는 계단이라 ..
혹시 아리엘(인어공주)은 못 만났어요?
Reply:
조선얼짱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다음에 인어 만나면
꼭 인어회 뜨세요 ..
인어 사시미 ..
배경화면으로 써도 되겠네요!
익명 address / modifyㆍ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첫번째와 마지막 사진에
제 시선이 꽂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