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로그 서비스의 대명사인 태터툴즈를 탄생시킨 TNC에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며,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를 진행했다. 준비중인 신규 서비스는 이미 소문이 난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com)으로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이다.

UT에 관해 설명중이신 TNC mcfuture님



사용성 테스트는 사용자들과 TNC의 구성원이 1:1로 조를 이루어 진행하였으며, TNC 구성원이 요구하는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 대해 사용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아직 오픈된 서비스가 아닌 관계로 아래 사진들을 메일로 전달 받은 초대장과 가입화면, 그리고 블로그 기본 페이지만을 참고 사진으로 올린다.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com) 초대장


텍스트큐브(textcube.com) 가입화면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com) 사용자 페이지



약 40분간의 사용성 테스트를 마치고 피자와 다과를 저녁으로 먹으며, 참석한 다른 블로거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2부 행사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실제 서비스를 테스트해 본 느낌이나, 서비스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 그리고 추후 개발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사항들을 참석 블로거들에게 들어보고 문의에 대한 TNC의 개발 및 기획 담당자의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UT 파트너를 해주신TNC 이숙번님 명함



오픈을 앞두고 한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부분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새롭게 블로그의 세계에 빠져보겠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티스토리(tistory.com)가 아닌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com)을 추천하고 싶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정보구조로 바뀐 부분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태터툴즈를 초기버전부터 사용해온 입장에서 티스토리는 태터툴즈에서 넘어가면서 변화된 툴에 대한 적응 시간이 길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텍스트큐브닷컴(textcube.com)을 보면서 (몰론 아직 개발중인 서비스이지만) 기존 텍스트큐브(설치형)이나 티스토리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변화된 툴에 대한 적응 시간이 아주 짧아 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이미지의 파일을 업로드 하여 문단에 배치하는 부분이나, YouTube(유튜브)의 동영상을 검색해서 클릭만으로 본문에 동영상을 추가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텍스트큐브닷컴(textcub.com)에서 가장 강점으로 두고 있는 블로그간 SNS를 강화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오픈 되고 좀 더 인간관계에 근거를 둔 네트워크 기능이 추가되기를 희망한다.



덧붙임...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를 마치고 나오는 참가 블로거들의 손에는 피라미드에서나 볼 수 있는 가전제품 박스가 하나씩 손에 들려 있었다. ^^;;

귀여운 미니마우스 탁상용 선풍기 ^^=b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