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가 또(!) 서버점검을 시작하는 모양이다.
이번엔 무려 8시간 동안이나 진행한다고 한다. 8시간 동안 장비를 교체하고 세팅을 새로 해야 하는 개발자들에게는 부족한 작업시간 일 수 있겠지만, 블로그 포스트를 올려야 하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블로거들에게는 말년병장의 국방부 시계만큼이나 더디 가는 긴 시간 일 것이다.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서비스 안정과 성능 향상을 위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티스토리의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됩니다.
점검 후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서비스 점검 시간:
2008년 3월 7일(금) 01시 ~ 09시 (약 8시간 소요)




티스토리가 서버점검에 시작한 후로, 올블로그를 포함한 대 부분의 블로그 메타서비스에 노출이 되어 있는 글들은 티스토리 서버 점검을 알리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업데이트 되는 최신 포스팅의 수도 확연히 줄었다.

대한민국 블로거들의 티스토리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부디, 예정된 시간 이전에 점검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경험상 이럴 확률을 로또 복권 순위권에 드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다.) 서버 점검을 담당하는 개발자들, 그리고 포스팅거리를 정리하며 서버점검 종료 시간만을 기다리는 블로거들을 위해서라도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화이팅!!